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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어지러움(dizziness), 8가지 원인과 위험한 증상 알기

by 아나프네 2023. 6. 13.

어지러움(dizziness)은 누구나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흔하다고 해서 경한 증상은 아니죠? 

가끔 이런 어지러운 증상이 심각한 뇌질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지러움이 발생될 수 있는 8가지 원인과 그 중 위험한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서 위험한 순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세요!

 

 

 

어지러움(dizziness), 위험증상은 바로 이것

 

사람들은 대체로 어지러움과 현훈을 구분해서 쓰지 않고 통칭해서 어지럽다고 말합니다.

어지러움(Dizziness)은 빙빙도는 느낌이 아니라 어지러운 증상이고, 현훈(Vertigo)은 빙빙 도는 느낌을 의미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볼까요?

 

어지러움은 붕 뜨는 느낌으로 머리 속이 비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찔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대체로 중추신경계의 문제로 인한 어지러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험신호죠!! 뇌의 실질적인 문제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으니 반드시 검사해서 원인을 찾고 즉각적인 조치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훈은 자기 자신이나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흔히 누워 있으면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표현하죠. 이런 경우는 동반되는 증상으로 심한 구토, 울렁거림, 이명, 청력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특성을 가지지만 사람들은 둘을 구분하지 않고 통상적으로 어지러움(dizziness)으로 표현하여 사용합니다.

그럼 어지러움의 원인을 알아볼까요?

 

 

어지러움(dizziness)의 8가지 원인

 

1. 뇌졸중 또는 뇌신경계 장애

가장 위험한 어지러움의 신호입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한는 뇌경색, 뇌 혈관이 터져 피가 나는 뇌출혈의 경우 뇌로 가는 혈액공급이 감소해서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신경계통의 이상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상 가능한 질환은 뇌경색, 뇌출혈, 일과성 뇌허혈발작, 추골기저동맥 순환부전, 수막염, 뇌염, 뇌농양, 뇌종양, 다발성경화증 등이 있습니다.  

 

2. 내이도성 어지러움증

내이도는 군형 감각을 조절하는 부분으로 여기에 이상이 생기면 어지러움이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등의 상황에서 흔히 나타나죠. 

 

3. 양성 발작성 어지러움(BPPV)

내이도에 있는 작은 결정체인 이어돌기가 이동하면서 유발되는 어지러움입니다. 특히 머리를 움직이는 경우 어지러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의 현훈이 생기면서 꼼짝도 못 하고 누워있게 되는 경우가 있죠. 심한 구토와 울렁거림을 동반하는 흔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런 경우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내이도에서 빠져나온 돌을 원래의 자리로 넣는 시술을 통해 호전됩니다.

 

 

4. 혈압 변화

급격히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혈압이 떨어질 수 있는데, 혈압이 저하되게 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뇌의 산소 및 영양공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극심한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혹시 어지러움과 함께 아찔한 느낌이 든다면 꼭 혈압을 재보시도록 권해드립니다.

반대로 혈압이 갑작스럽게 상승해도 역시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대게 두통이 동반됩니다.

 

5. 편두통

편두통은 두통과 함께 어지러움을 유발합니다. 혈관이 확장되거나,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은 흔히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원인이 아니더라도 두통이 심하게 되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어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하죠.

 

6. 저혈당

당뇨병이 있는 분들이 갑작스럽게 어지럽다면 혈당을 측정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뇌는 주로 포도당(혈당)을 연료로 사용하게 되는데, 저혈당 상태에서 혈당이 부족하게 되면 뇌의 에너지 공급이 저하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뇌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어지러움을 유발하게 됩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분들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혈당유지 방법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7. 약물 부작용

항히스타민제나 항우울증, 항고혈압제, 항 불안제 등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거나 혈압을 변화시켜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히스타민제는 감기에 걸린 경우 기침이나 콧물 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많이 사용하게 되는 약물입니다. 우리가 감기 때 흔히 먹는 코프 시럽에도 많이 들어있어요. 항히스타민제는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졸림과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으니, 혹시 약을 복용 중인데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 보세요.

 

8.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은 눕거나 앉은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나 앉거나 일어서는 경우 혈압이 낮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혈액순환이 감소하고, 심박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등으로 인해 핑 도는 듯한 어지러움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하죠. 혹시 한 번이라도 기립성 저혈압을 경험하셨다면 천천히 일어나서 움직이고 몸의 자세를 조금씩 바꾸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상 어지러움의 위험 신호와 원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중추신경계로 인한 어지러움은 증상이 경미할 수 있지만 반드시 즉각적으로 치료받아 신체적인 장애를 줄여야 합니다.

말초신경계로 인한 어지러움은 토하고 심하게 울렁거리는 등 증상 자체가 심하게 나타나지만 사실 크게 심각한 병은 아닙니다.   오늘도 어지러움 없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어지러움의 큰 2가지 원인을 더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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