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증 예방을 위한 사소한 습관

혈전증 예방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 그럴까요? 혈전증은 혈관 내부에서 혈액이 응고되어 피떡과 같은 혈전이 형성되는 상태를 말합니다.주로 정맥혈관에서 발생하며, 주로 다리의 깊은 정맥인 하부 깊은 정맥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와 폐동맥 혈전증(PTE, Pulmonary thromboembolism)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혈전증은 다리부종,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흉통, 호흡곤란, 심정지 등의 심각한 증상을 발생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런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한 사소한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전 증 예방 습관 1. 수시로 움직이기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있는 경우 다리에 있는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정맥귀환이 잘 되지 않아 혈액 흐름이 느려지고, 정체되면서 혈전이 잘 생기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합니다.

 

움직이면서 종아리 근육이 쫙쫙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 다리 혈관이 함께 수축과 이완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액들이 심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정맥귀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혹시 오래 앉아있거나 가만히 서있는 분들은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움직이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

 

습관 2. 발목 운동하기

여러가지 이유로 움직이기 힘든 경우가 있죠? 장시간 비행기 여행 중이라든가, 중요한 회의를 하고 있다던가, 직업상 한 자리에 오래 머물러야 하는 경우 등은 왔다갔다 하는 정도의 운동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발끝을 몸쪽으로 당겼다 폈다 하면서 종아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유도하세요. 

서있는 경우는 발뒤꿈치를 들었다 놨다 하는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정체된 혈액을 심장으로 돌려보내기 충분할 겁니다.

 

습관 3. 압박스타킹 착용하기

혈전증이 발생하기 쉬운 직업군이나 임신, 비반으로 인해 몸이 부어있는 경우, 일시적인 안정이 필요하거나 수술 등으로 인해 침대에 오랜시간 누워 있어야 하는 분들은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길 권해드립니다.

 

압박스타킹은 다리 정맥 혈류를 향상시켜서 혈전의 발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아무거나 신지 마시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사이즈로 작절한 압력을 잘 확인하고 착용하세요.

 

습관 4.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혈액을 희석시켜서 혈전의 형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화장실을 가게 해서 움직이는 기회를 제공하니 일석이조겠죠?

 

심부전이나 폐부종, 신장 이상 등의 질환이 없는 분이라면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서 하루 2L정도를 마시도록 노력하세요. 

물이 당신의 혈전증을 예방해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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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별로 대수롭지 않은 사소한 습관이죠?

너무나 사소해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마음 먹기가 어려워서 그렇죠.

 

압박 스타킹은 꼭 한두개 사두셔서 일하거나 오랜 시간 움직일 수 없을 때 착용하세요. 

움직이거나 간단한 스트레칭, 물 마시기 등은 놓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필요한 경우 1시간 간격으로 알람을 설정하고 위의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몸은 소중하니까요.

 

함께 적절한 체중 관리를 통해 늘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