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라정 180mg은 펙소페나딘을 주 성분으로 하는 항히스타민 성분으로 알레르기성 질환에 많이 사용되는 약입니다. 지르텍이나 클라리틴, 씨잘정은 많이들 알고 계신데 알레그라정은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약은 다른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졸림이 심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죠.
오늘은 펙소페나딘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알레그라정 180mg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씨잘정과 비교하고 싶으시면 먼저 알아보고 오시면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알레그라정 180mg 효능, 효과
알레그라정은 만성 특발 두드러기의 알레르기 피부질환과 관련된 가려움, 두드러기, 붉어짐 등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물입니다.
용법, 용량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이 1일 1회 식사 전에 먹을 수 있습니다.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이 약에 대한 안전성이 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 약은 신장에서 대사 되기 때문에 신부전 환자에서는 용량을 반으로 줄여 알레그라정 60mg부터 시작하여 식전 1일 1회 경구로 투여하게 됩니다.
알레그라정 180mg 부작용
이 약을 복용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불편감은 두통입니다. 3% 이상의 사람들이 두통을 호소하죠. 항히스타민제의 흔한 부작용이 졸음인데 이 약은 졸음이 1~3% 미만으로 적게나타나며, 운전 또는 기계 조작과 같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형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없습니다.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면서 드셔도 무방하죠. 하지만 사람에 따라 복용 후 졸음을 심하게 느끼는 분들은 운전 또는 위험한 기계 조작을 주의하세요.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의 경우 가려움증이 매우 심합니다. 씨잘정을 밤에 먹기는 하지만 낮동안 힘들다면 알레그라정을 함께 처방합니다. 졸림이 덜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혹시 낮에 먹기를 원하시거나 타 항히스타민제가 너무 졸려서 먹기 힘든 경우는 의사와 상담하여 알레그라 정을 처방받으시도록 권해드립니다.
이 외 1% 미만에서 보고되는 신경정신계 부작용은 피로, 불면증, 신경과민증, 수면장애, 악몽, 구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드물게 발진, 두드러기, 가려움 및 과민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펙소페나딘염산염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입니다. 혹시 알레그라 정을 먹은 후 알레르기성 반응을 일으킨다면 즉시 복용을 멈추고 처방한 의사와 상의하여 약을 조절하도록 합니다.
간기능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에서 대사 하는데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혹시 장기 복용하는 경우는 소변색이 진해지거나 눈의 흰자부위인 공막이 노랗게 변하거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발생하는지 잘 관찰하고, 혹시 황달이 생기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 외 구역, 빈맥, 심계항진, 설사 등과 같은 심혈관,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잘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복용 시 주의사항
알레그라정 180mg의 투약 시 주의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임산부 투여 시 신중하게 고려하세요.
동물 실험에서는 펙소페나딘 성분이 기형아를 발생시킨다는 보고는 없으나 실제 임산부에게 투여가 된 사례가 없으므로 투여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이 약을 먹는 것이 태아에 대한 위험성을 감수할 만큼 중요하다는 의학적인 판단이 있을 때나 사용하도록 권고합니다. 수유부는 모유에서 이약이 검출되므로 수유 중의 여성은 이 약을 투약받을 경우 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사실 씨잘정은 임부 투여에 안전하다고 보고되고 있으니 위험을 감수할 정도를 반드시 알레그라정을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약을 고려하여 주세요.
2. 과일 주스와 먹지 마세요
자몽주스, 오렌지 및 사과 주스와 같은 과일 주스는 약물의 흡수를 방해하여 약의 효능을 36%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주스 대신 충분한 물과 함께 드세요.
3. 12세 미만의 어린이, 영유아, 신생아 사용 제한
12세 미만에 있어 이 약의 안정성 및 유효성에 대한 연구가 없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알레그라정을 먹었을 때 약이 효과가 나타날지, 어떤 부작용이 생기 지에 대해 알 수가 없다는 말이죠. 혹시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두드러기가 생겼다고 해서 드시던 약을 먹이지 마세요. 약은 나눠먹지 않습니다.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약을 처방받도록 합니다.
4. 신장독성으로 신중투여
노약자나 신부전 환자에게는 신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60mg을 사용합니다. 고령의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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